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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BY 물빛그리움 2003-04-23


멀리있어 보지 못해도

그대의 모습은 언제나 내마음속에 있지요

목소리 못들어도

그대 음성은 언제나 내 귓가에 맴돌고 있지요

슬픈 음악을 들을 때면 생각나는 그대

복사꽃잎 떨어진 길을 걸으면서 함께 걷고싶은

그대는 내 영원한 그리움

죽어서도 다시 만나야 할 내가 사랑하는 님

물이 되어서 만나야 좋을 사람

하늘빛 닮아야 함께 있을 수 있는 사람

그대 너무 그리워 물이 되지 못하고

불이 되어 타는 나

그대 너무 보고파 하늘빛 닮지 못하고

바람되어 달려가는 나

마음은 불이 되어 타도

바람이 되어 달려가도

나 여기 있어요

당신 계신곳에서 먼 이곳에.....

하늘빛 닮을께요

물이 되어 그대곁에 갈께요

내가 갈 때까지 언제까지나

그대 거기 계실것을 나 믿어요

당신을 사랑하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