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경기도 성남입니다.
저희 엄마는 올해58세가 되십니다.
내내 식일손을 놓으시고 계시다가 집에서 가까운 은행에 다시시면서
청소를 하십니다.
자식들이나 엄마자신스스로가 이 일을 창피하게 여기지는 않습니다.
손발다리 움직여 일할 수있는 건강을 감사하시는 분이세요.
지금껏 손을 놓고 있지를 못해서 오전중에라도 용돈도 버실겸
그렇게 일을 하시고싶대요.
30초반에 혼자되셔서 지금껏 외롭게 살아오셨거든요.
좋은 친구를 맺어 드리고싶은데 뜻대로 잘 안되더라구요.
1남 4녀인데 다 출가했고 남동생은 내년쯤에 결혼할 계획입니다.
배운것도 없으시고 오직 자식들과 성실하게 사는것외에는
아는 것이 없으신 순진한 분입니다.
나이에비해 굉장히 젊어보였는데 올들어서 왜그렇게 늙어보이는지..
너무 안스럽고 불쌍해서 셋째인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재혼은 죽어도 싫다고하시지만 좋은분 만나면 생각이
달라질거라 생각합니다.
굳이 재혼을 안하시고 서로 친구로 지내도 상관은 없구요.
엄마가 너무 아이같으신 분이라서 좀 트이신 분이거나
활발하신 분이면 더 좋겠구요.
나이는 엄마와 많이 차이가 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기독교에 신앙이 있으신 분이어야합니다.
저 처럼 부모님의 좋은 친구를 찾고 계시는분은
멜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aunt0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