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문득 빨래를 걷다 내옷에 메이커가 비쳤다.
내가 시집오기전 회사다니면서 사 입었던 옷이었다.
시집온지 언 4년이 되어서 두 아이엄마가 되었구.....
시간은 흘러 4년이라는 시간을 집에서 보내게된 신세..
시어머니 옆에 계시는데 옷 개키면서 비짓웃으며 한소리했다.
"내가 돈벌땐 메이커사입고 그랬는데 돈버는 사람이 따로 있으니
메이커도 못사입네..ㅋㅋ"
울 시엄니 "시집오면 그렇지머.."
그려려니 하지만..속상하다.
지금은 어디 더 할인하는곳 없나하구..
더 절염하면서 실속있는곳 없나 절약파된 아점마로 변하는 내 자신..
세월이 흐르면 이렇게 아끼며 산것도 추억이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