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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BY 피안화 2003-06-16

살다보면
만나지는 인연중에
참 닮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영혼 이라는게 있다면
비슷하게 생긴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한번을 보면
다 알아 버리는 그 사람의 속 마음과
감추려 하는 아픔과
숨기려 하는 절망까지
다 보여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마도 전생에
무언가 하나로는 엮어 진게 틀림이 없어 보이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깜짝 깜짝 놀랍기도 하고
화들짝 반갑기도 하고
어렴풋이 가슴이 메이기도 한
그런 인연이.....
살다보면 만나지나 봅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것 보담
속내가 더 닮은....
그래서 더 마음이 가고
더 마음이 아픈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사랑하기는두렵고
그리워 하기엔 목이메이고
모른척 지나치기엔
서로에게 할 일은 아닌것 같고
마냥 지켜 보기엔....
그가 너무 안스럽고
보담아 주기엔
서로가 상처 받을것 같고
그런 하나하나에 마음을 둬야 하는 사람..



그렇게 닮아버린 사람을
살다가 보면 만나지나 봅니다.....
잘은 모르지만
아마도 그런게 인연이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