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친구인 김종석!!!
우리사는 곳은 완전한 농촌은 아니었지만 거의 절반의 농촌인 진영읍이었는데 한데도 유난히 넌 얼굴이 하얗었단다.
한동안 널 많이 많이 보고싶어 했는데 넌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며 살고 있는거니?
삶의 자락에 묻혀 내이름은 흔적마저도 지워진지가 오래겠지만 가끔은 네 생각을 할때가 있단다.
어른이 되어있는 네모습을 말이다.
우리 중학교는 아직도 그곳에 있더구나.
다만 우리때보다 훨씬 외관이 웅장하게 변했더구나,
담하나 사이에 두고 이쪽은 한얼중학교, 저쪽은 한얼여자중학교였는데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네.
네가 이사이트에 들어올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지만 그래도 난 행여나, 하는 마음에 써 본단다.
변해버린 네모습을 상상하면 참 재미있어진단다.
우리 다시 만날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