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니가 결혼하고 지금까지 몇년이나
외박하는걸 아무 말없이 봐줬는데,
넌 단 한번의 내 실수로 날 그렇게 괴롭히니?
나쁜놈...
난 니 주위에 있는 그 쓰레기도 용서할수 없고
어제의 니 행동도 용서가 안된다.
이젠 침묵을 지킬거다.
니가 무슨 행동을 하든 침묵을 지킬거야.
어제만 해도 너와 헤어지는 것이 겁났지만
이젠 너와 헤어지는 것도 겁나지 않는다.
이젠 상황이 그때완 틀리니까...
그래.. 넌 항상 그랬어.
내가 어려울때 넌 꼭 날 떠났지...
그리고 니가 어려울땐 내가 있어주길 바랬고...
하지만 이번에 니가 어떻게 나오는지 내가 두고 볼께.
오늘 잠시 내가 어리석었던것 같다.
이젠 니가 말같지 않은 말을 할땐 침묵을 지킬거다.
난 지금 지난 몇년동안의 니 외박을 그냥
봐줬던걸 후회하고 있다.
그것이 얼마나 잘못된 행동인지
어제의 니 행동이 깨닫게 해줬어...
나도 이젠 쉽게 용서하지 않을께...
나도 니가 잘못을 했을땐 절대 쉽게 용서해주지 않을께...
그러니까 계속 나한테 그렇게 하고 싶으면 해...
니가 나한테서 떠나고 싶다면
그렇게 해줄거야.
그러니까 그냥 넌 말만 해.
나랑 살기 싫음 싫다고.
그렇게 치사하게 굴지 말고.
넌 니가 그동안 잘못했던건 하나도 모르겠지?
오로지 내가 잘못한것만 생각나겠지?
나도 이젠 널 용서안한다.
너의 그 이유없는 외박을 절대 용서안할거야.
우리가 헤어지고 안 헤어지고는 이제 너한테 달렸다는 것만 알면 돼
내가 하는 이말을 니가 듣지는 못하겠지만
난 안다.
지금 갖고 있는 내 생각이 너한테 어떤 식으로든 전해지리라는 걸.
넌 진짜 나쁜 놈이다.
오늘부터는 날 괴롭히지 마.
난 그렇게 참을수 있는 인내심이 없어.
그건 니가 더 잘 알거야.
나쁜 놈.
니가 어려울때 널 받아주지 말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나 지금 이 순간부터 저주를 내릴련다.
널 밤이면 밤마다 불러낸 그 놈들에게 말이다.
그리고 불러내면 항상 집밖으로 뛰쳐나갔던 니 놈도
용서안한다.
어디 한번만 더 외박해 봐.
내가 어떻게 하는지.
사람은 용서할수 있을때 용서해야지
그 시간이 지나면 니가 용서할수 있는 기회조차 사라진다는 걸 알아야해.
이 세상 어느 여자도 너 같이 외박을 밥먹듯이 하는 사람하고는
안 살거다.
하지만 난 되도록이면 널 이해하려고 했어.
그래서 그냥 아무 말없이 용서해줬던 거고.
하지만 그건 정말 잘못된 행동이었던 것 같다.
널 내가 너무 쉽게 용서해줬다는 생각이 든다.
이젠 나도 널 쉽게 용서하지 않을께.
고마워.
니가 그걸 가르쳐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