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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일곱 내친구


BY 가을 하늘 2003-10-27

 

 

안녕하세요.

67년생 솜씨좋고 심성좋은 친구가 영 시집을 못가네요.

서울에 있는 4년제 미대졸이구요.요즘은 스트레스

때문인지 살이 좀 쪘네요.보기에 통통하구요.

귀엽고 어려보이진 않아도 눈빛이 맑고 기품있어요.

1남3녀중 막내구요. 타인을 배려하고 보살피는데 재주가 있어요.

하는 일은요.음... 싱글의 삶을 위해 시험을 준비하느라 직장을

쉬고 있어요. 전직이 외국 항공사 승무원이어서 전 걱정이 없는데...

부모님 모두 좋으시구요.(결혼한 분들은 알거예요. 부모님 심성도

좋아야지요) 종교는 불교에 가깝습니다.(부모님)

저도 결혼이 늦었었는데 나이 든다고 눈이 낮아지진 않더군요.

지금 결혼해서 성격 맞추고 시댁 감당하고 그럴바엔 혼자 살라

하고 싶지만...

비슷한 나이대의 총각이면 바랄나위 없구요.

금전적으로 힘들게산 친구가 아니라 평범은 되었으면 합니다.

이것저것 가릴 나이냐 하겠지만 살아갈 수록 사람은 잘 만나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예요. 건전한 사람 있으면 부탁드려요.

참 괜찮은 사람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