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곳에는 여러번 들어왔지만 이렇게 글을 쓰기는 첨이네요.
저는 결혼 5년째입니다. 4살짜리 사내아이의 엄마예요.
근데 걱정이있어요.
올 3월에 어린이집에 입학을 했는데, 그 전까지만 해도 병원은 잘다니지 않을 만큼 건강했어요. 근데 어린이집 다닌이후 정말 병원을 내 집드나들듯이 했읍니다.
이렇게 다니다보니 어느새 충농증까지 걸려서 지금까지도 고생입니다.
6개월이상 병원에서 주는 항생제를 계속 먹고, 좀 나아졌나싶으면 또 재발하고 이러기를 반복.......... 지금은 한의원에서 한약을 다려 먹고있어요.
어른도 이렇게 약을 먹으면 힘든데 4살짜리 아이가 견디기엔 너무 안타깝기만 합니다.
감기가 너무 무서워여.
아직도 콧물과 기침을 하고 있읍니다.
참고로 우리아이는요 대단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3년전으로 거슬러 가볼까요.
아이가 태어났는데요 보통아이와 다를바없이 건강하게 태어났어요.
그런데 이게 무슨일입니까 !!!!!
아이가 너무 예민해서 10분을 못넘기고 잠에서 깨질않나,안고재워서 내려놓으면 귀신같이 알고선 울어대기 시작하는거예요.
이렇게 하다보니 아이가 자는 시간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정도였죠.
이렇게라도 해서 재워야, 잠을 잘 자야 건강하다고하니 할 수 없죠.
이러기를 두돌이넘도록 했어요. 새벽에 일어나기를 서 너번은 기본..........
지금은 어떠냐고요?
이제 잠은 잘자는데요, 성격이 보통이 아니네요.
엄마가 아닌 다른 사람은 감당하기 힘들다고..........
친할머니조차 혀를 쯧쯧.........
쬐그만게 입 맛은 어찌나 까다로운지........
밥 해먹이기 싫을때가 여러번임다.
하지만 어찌하오리까, 내 속으로 난 자식이니 엄마인 내가 책임은 지는데.......
정말 죽지않을만큼 두들겨 패서 그 성질, 고집꺽으려다 내가 먼저 정신병자될것 같아요.
감기 달고 살죠, 성질 드럽죠(표현이 과한가!).......
암튼 둘째는 꿈도 꾸기싫어지네요.
님들 충농증고치신분들의 조언 부탁하고여, 고집이 하늘 찌르는 우리아들 어떻게 감당할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