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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주절주절~~


BY 씁쓸.. 2003-11-19

울 남편 백수된지.. 3개월째..

 

나두 직장이랍시고 다니지만.. 월 백만원 짜리인지라...  별루 도움도 안되구

어렵게 지내고 있다..

 

울 친정엄마, 백수 된거 알자마자..   50만원 부쳐주셨다.

(울 엄마 67세로 아직까지 야쿠르트 배달하신다..ㅠㅠ)

 

오늘,  우리 시어머니.. 전화..

곗돈을 붓다가.. 깨셨다구...   그 돈으로 호주를 갈까 햇다고..

걍.. 안가시고, 냉장고 바꾸셨다고.. 

 

참..   기분 묘하다

 

내가 사드린거 아니지만..   어쩜..

친정엄마와 시어머니가..    이리도 다를까..

어떻게 우리앞에서...... 그런 얘기를 하실수 있을까..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