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5에 결혼하여 달 하나를 키우는 아기 엄마예요
이제는 딸도 초딩 1학년이라 공부 봐줄 것도 많지 않고
낮에는 남편 사업하는 것을 도와주지만
시간이 많이 남네요
취미 생활도 지겹고
세월은 자꾸 가고 ....
마음 둘 곳을 모르겠어요
뭔가 의미있는 삶을 살고 싶은데...
내 자신의 껍질을 깨고 나와서
보다 큰 경애와 큰 마음을 갖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는
그런 삶을 살고 싶은데
어찌 살아야 될까요
시간은 자꾸 가고 아껴 서야될 시간인데
잡념 속에 파묻혀 시간만 허비하고 있네요
결혼 10년만에 무일푼으로 시작하여
쓰고 넘칠 만큼 재산도 모았고
걱정거리가 하나도 없이 남편도 저에게 잘하는데
살아온 세월이 자꾸 잘못 살아온듯 후회만 안겨받게 되네요
12월이라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