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맘놓고 편히 어른들과 함께 어울려 놀수있는 공간은 과연어딘지?
어젠 원당 리스쇼핑앞 새로생긴건물에 영헬스사우나라고 찜질방엘 가족끼리 갔습니다
우리 아이를 비롯한 여러아이들이 놀이방에서 놀고있었지요
그곳엔 사주를 봐주는 할아버지 한분이 계셨습니다
혹이라도 제아이가 소리내며 뛰어다닐까 염려되어 여러차례나 주의를 주면서
신경을 쓰고 있었습니다 혹여 휴식을 취하는 어른들에게 방해될까 다른 어른들에게 혹
눈총이라도 받을까싶어 애기아빠며 저도 노상 신경을 썼지요
그렇기에 다행히도 저희 아인 그 할아버지의 눈총에서 벗어날수있었지만 놀던 아이들중
가장 나이어린 한2살쯤된 아가하나가 타겟이 됬습니다
말로 '아가야 뛰면 안된다'라고 말함 될것을 큰소리로 알아들을수도 없는 아이에게 소리지르고
급기야 그 아이가 엄마를 찾으며 울자 '에잇'하며 성질을 부리더군요
아이엄마는 황급히 아일 낚아채듯 안았고 잠시 달래다 화장실이 급했던지 다시 아일
내려놓고 화장실로 가자 아인 또 엄마를 찾아 울었습니다 아주 잠깐이었어요
그랬더니 누워있던 사람이 자기 자리로 가서는 가지고 있던 베개를 던져버리더군요
내참~ 보고있던 저희 부부와 주위 아기엄마들이 너무 어이가 없어 저마다 한마디씩 궁시렁댔습니다
그런데도 아랑곳않기에 저희신랑이 내려가 종업원이 너무한거 아니냐며
가족끼리 오는 찜질방에 저렇게까지 아이를 단속하라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카운터에
문의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요즘 부모들은 아이를 너무 과잉보호해서 버릇없이 구는 것을 그냥 보고만 있는다고 당연히 공공장소에서 아이를 돌아다니게 해서는 안되는거 아니냐고...아니면 아이를 데리고 오지 않음될것아니냐고....
정말이지 신랑한테 그소릴 전해들은 저희는 기가찰뿐이었습니다
음식점도 아니고 어면히 놀이방까지 있는 찜질방에서 아이를 가만히 앉자있으라고 해야한단말인지
물론 그런 찜질방 안감 그만이지만 혹여라도 다른 엄마가 또 어이없이 이런일을 당할까봐 글올림니다
남에 일에 뭐 저렇게 나서나 이렇게 생각하실분도 있으리라 여겨지지만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는 같은입장에 놓인 저로선 제 아이도 그런식으로 당할수있다는 생각에 분노했습니다
도대체 가족끼리 올수있는 놀이방이있는 찜질방에서마져 아이를 앉쳐놓고 있어야한다면
우리들의 아이는 어디서 놀아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