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두 아이를 키운 그냥 엄마로써 제 생각을 얘기합니다. 물론 상황은 다르겠죠!
저도 아이를 되게 예뻐해요. 만약 님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아이를 봐야 할 상황
이 아니라 아이가 이뻐서라면 하지 않는 편이 나을듯 님의 아이가 받을 상처를 생각
해 보셔요. 물론 친동생은 아니라 님의 사랑이 크게 변동은 없을꺼라 아이가 느끼겠
지만 3개월짜리 아인 낮에도 줄곧 자야하고 예민한 아이라면 조용히 해 주어야 잘
자겠죠! 그럼 님은 자신의 아이에게 조금은 조용히 해 달라고 얘기하지 않을까요?
또, 아이에게 우유먹이랴 기저귀 갈랴 3개월이면 이젠 제법 안아달라고 울기도할
텐데 그럼 님의 아인 ....... 물론 모든것이 부정적이진 않겠지만, 그아이가 7-8개월
정도만 되도 괜찮은데 아마 3개월이면 당분간은 님도 아이도 많이 힘들꺼라 생각되서
저는 경제적 문제만 아니면 굳이 님의 아이 희생해 가며 안 맡았으면 합니다. 저는
둘째가 조금더 있다가 생기지... 하는 낙담을 했을때가 종종 있었답니다. 지나간
얘기지만요..... 우리 아이도 큰애가 32개월때 태어났습니다. 도움이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