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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가는 친구


BY 2004-02-08

    
    함께 가는 친구
    
    함께 가는 거란다
    우리가 이 나이에 이렇게 만난건
    인연중 필연일지도 모르는데
    힘들게 살아온 세월이라
    뒤돌아 보고 싶지 않지만
                
    부대낄 친구가 있고
    마음줄 친구가 있다는 거
    진흙속에 피어나는 연꽃처럼
    아름다운 일이지 않니...
    너와나 우정으로 만나
    함께 가는 거란다
                
    모든것이 지나고 보면 한 낮
    바람소리 처럼 허무하지만
    함께 할 친구가 있으니
    먼 훗날 더 나이 먹고
    홀로 남아 외로워 진다해도
                
    너와 나 우정으로 만나
    샘물을 퍼내듯이
    사랑할 친구가 있으니
    우리 함께 영원히 가는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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