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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보다 독한 눈물.....


BY 수련 2004-03-20


        술보다 독한 눈물/오미희

        눈물처럼 뚝뚝 낙엽지는 밤이면
        당신의 그림자를 밟고 넘어진
        외로운 내 마음을 잡아 보려고
        이리 비틀 저리 비틀
        그렇게 이별을 견뎠습니다

        맺지 못한 이 이별 또한 운명 이라며
        다시는 울지 말자 다짐 했지만
        맨 정신으론 잊지 못해
        술을 배웠습니다

        사랑을 버린 당신이 뭘 알아
        밤마다 내가 마시는건
        술이 아니라

        술보다 더 독한 눈물 이였다는것과
        결국 내가 취해 쓰러진건
        죽음보다 더 깊은 그리움 이였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