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세요
제가 사는 여긴 지금 하늘색이 완전히 회색빛입니다.
공단 지역이라 그런지 그 옛날 제가 어릴때는 매일 매일 하늘은 파란색이였는데요
어제 저녁에요
전 남편이 늦게 오는것 같으면 안기다리고 먼저 자는데요
어제도 생리적인 현상에 충실하게 졸리기에 먼저 들어가서 자는데
잠결에 딩-동 소리에 (우리집 남자는 오밤중이라도 술취하면 초인종 꼭 누런답니다)
일어나서 문열기도 전에 큰딸이 먼저 나가서 문을 열더군요
아니나 다르게 술이 만땅으로 취해서는 딸래미에게 아이고 우리딸이 문열어주네...
들어오는것 보고서 전 또 들어가서 계속 잠을 잘려고 하는데
남편이 딸에게 웃기는 이야기 하나 해준다면서 하는이야기왈.....
택시에서 내려서 아파트로 들어오는 길에서 어떤 젊은 부부가 차에서 내려서는
부인왈 야단치는 말투로 "여보 차 드렁크기 이게 뭐야 응 정신을 어디다 두고사는거야!!!!
남편이 야단맞는 애들 말투로 "응 미안해 여보 내가 치울께 미안해"
길가는 남편이 담배 한대물고서 그 부부들 뒤에서 쳐다보고 있어니
그 부인이 "아저씨 뭐 동내 구경거리 생겨서요 왜 쳐다보고 있어요"
허니 우리집 남자왈 그래 구경하고 있소"
"왜 남의 일에 관심두고 그러세요 빨리 가던길이나 가세요"
구경거리 구경하는데 왜 그래요 라고 술취한김에 엉둥한 소리하는 우리집 남자에게
그집 남편이 " 형님 그만 가보세요"
남편이 딸래미에게 넌 이다음에 그런 못난 남자 절대 절대 만나면 안됀다고
어찌나 몇번씩 강조를 하는데...........
그때 이불속에 있던 내머리속에서
그래 그럼 니 같은 인간만나서 나처럼 살기를 바라냐
그런 생각하고 있는 마누라 이불 확 들치면서
시원한 국물을 찿는 남자 그 순간 이 지겨운 인간아.............
우리집 남자는 술취하면 자주 취하지만 꼭 오밤중에 들어와도 밥먹어야하고
아무리 늦게 들어와도 꼭 그놈의 열쇠는 폼으로 달고다니는지 벨 누르기
그런날 아침엔 정말 인내의 한계를 느끼게 몇번을 깨워야 일어나고
이런 남자와 사는것 정말 지겨운데 자기는 마누라 괴로움을 전혀 모르는지
딸래미에게 자기 같은 사람 만나기를 바라는 남자
이런 남자 전 정말 지겨운데 우리딸은 그래도 아빠가 좋다네요
그냥 아무이야기나 해봤습니다.
행복한 주말 휴일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