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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인들이나 모금함에 적선, 많이 하시나요?


BY 쩝 2004-03-20

지하철의 장애자, 거지들 그리고 

 

각종 모금함을 멘 자원봉사자(? 의심스러움)가 버스에 올라서 큰소리로 도와달라며, 

 

어려운 사정 쓴 종이를 승객들에게 무조건 안기고 나서 다시 회수하고...

 

동정보다도 불쾌하더군요.

 

안 내는 사람 무안하게, 조용히 차타고 가려는데 무슨 권리로 그러는지...

 

횡단보도에 서있어도 모금함들고 왔다갔다하고

 

그리고 공원같은데서 데이트하는 남녀에게 다가가서 남자에게 돈달라거나

 

껌사달라하면, 여자앞에서 거절하기도 어려우니 돈주고 말고...쳇

 

이럴땐 그런 종류의 가난한 인간들의 교활함에 치를 떨죠.

 

적선하는 사람들은 대개 천원단위로 주더군요.

 

저거 하루종일 하면 수입이 웬만한 월급쟁이 못지않겠다 싶은게. 제가 너무 야박한건가요?

 

장애가 있거나 해서 수입이 없으면 국가에서 최소한의 생활은 보장해주고 있지 않나요?

 

꼭 그렇게 길가는 사람 불쾌하게 만들어야 하는건지 항상 의문이더라구요.

 

무슨 재난이 있거나 너무 어려운 사람을 위해 방송에서 전화로 모금하는건 이의없지만

 

(제대로 쓰인다는 전제하에),

 

길에서 구걸하는 건, 의심과 불쾌감이 앞서더군요.

 

평소에 생각해왔던건데,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떤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