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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우리집도..


BY 지긋지긋해 2004-04-13

우리집은 결국 경매로 넘어가서 전세 4500만원중에서 1000만원만 겨우 받고

4월18일날 나갑니다.

낙찰 받은 사람이 개 같아서 이사비용은 커녕 인도 명령을 한다고 해서 울면서

부들부들 떨면서 그렇게 한을 남기고 이 집을 떠납니다.

3500만원에 내 모든 액을 이 집에 묻고 간다고 피눈물을 삼키고 갑니다.

우리집 가난해서 이 집에 전세 들어올 때 2200만원 전세 대출 받고 작년에 겨우겨우

갚았는데.. 지금 우리는 1000만원에 월세 35만원짜리로 쫒겨 나갑니다.

님.. 꼭 낙찰 받아서 우리 같이 힘든 상황 되지 마세요.]

행운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