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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얄밉다.


BY 초등맘 2004-04-19

오늘 큰 아이 수업 참관이 있어서 학교에를 갔다.

 

그런데 1학년때도 같은 반 이었던 아이 엄마를 또 같은 교실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1학년 때도  얄밉게 굴더니 오늘도 아이 문제로 상담을 선생님께 드리고 있는데

 

대화하려는 찰라에 아이를 데리고 와서는 자기 아이 얘기를 쏙 하는것이 아닌가

 

그러고는 자기 아이 얘기 듣고는 옆에 서 있는 사람은 안 중에도 없고 미안한 기색없이

 

가버리는거다.

 

나 보다  어려도 큰애가 초등 4학년쯤 되었으면 좀 점잖튼지 아니면 경우가  좀 있던지

 

할 것이지 선생님이 나랑 얘기 하시려다 말고 그 엄마와 얘기하면서도 내 얼굴을 미안하신지

 

쳐다보시더군요.

 

남 한테 민패 끼치지 않고  그렇게 살면 얼마나 좋을까?

 

그 엄마 생각만 해도 기분이 나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