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매매 대금이 5500만원이구요.
첨에 계약금을 100만원만 걸고, 조건이 중도금으로 1400만원을 주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중도금까지 받았구요.
나머지 잔금 4000만원은 4월1일에 받기로 했는데, 자꾸 미루고 있습니다.
매수인의 계획은 집을 사서 전세를 줄 생각이었던것 같습니다 (이 지역이 재개발 얘기가 있어서 투자목적으로 구입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전세가 안나가고 있으니까, 잔금일을 자꾸만 미루자고만 하네요.
저는 계약을 파기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잔금이 자꾸만 미뤄지니 걱정이 됩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잔금일을 지키지 않으면 제가 계약을 파기할수는 있지만, 그러면 계약금을 100만원만 받았으니 그것만 제외하고 중도금 1400만원은 돌려줘야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내용증명 보내고 법적으로 할려고 해도 어차피 잔금에 대한 법정이자 정도만 상대방이 부담을 하면 되는거니까,
매수인이 전세 나갈때까지 그 이자정도만 부담할 생각이나, 설사 제가 먼저 계약파기를 요구해도 100만원만 손해보면 되니까 부담이 없어서 버티는걸꺼라고 하시네요.
이 말이 맞는건지요?
그렇다면, 계약파기할 생각이 없는 저는 마냥 기다려야만 하는건지요?
저도 벌써 집을 구해, 이사를 한 상태입니다. (중도금까지 받았기에)
그쪽에서 전세때문에 집을 보여달라고 할때만 보여주고 있거든요.
너무 답답해서 그러니까, 이런것에 대해서 알고 계시는 분 계시면 자세한 답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