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한 밤중 하루 종일 아무와도 속내를 얘기하지 않아서 인지
내 마음의 글을 쓰고 싶었다.
난 지금 무척 바빠야 한다.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 눈 팔지 않고 공부해야 하고 아이들
똑똑하게 키워야 하고 저축은 못할지언정 돈은 아껴 써야 하고
결혼해서 아들의 부모라는 이유 하나 만으로 나에게 마음의 상처를 가장 많이
준 사람들에게 착하게 섬겨야 하고 ..........
난 참 능력이 없다.
이 모든 일들이 버거워 도망가고 싶을 때가 많다.
남들은 잘 하고 있는것 같은데 나만 ... 나만 내 삶 속에서
허우적거린다.
정신을 차려야지.
버거워도 도망 갈 생각 하지 않고 꼭 내 자리에서 이기고 싶다.
독한 사람이 되고 싶다. 내 자신에게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