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5년째 접어드네요 벌써.... 하지만 아직 아이가 없답니다
노력을 안 한건 아니지만 ... 나름대로 그래도 즐겁게 살아볼려고 애씁니다
남편은 자상하고 정말 더할 나위없이 좋은 사람입니다
근데 모르겠어요 정말 밖에 나가면 내 남편도 다른 남자와 똑 같은 남자임을 인정해야
하는데 집에서나 내 남자지 밖에 나가면 남의 남자려니 생각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아직까지도 그게 잘 안돼네요 지구에 반은 여자고 반은 남잔데...
밖에 나가면 다 여자를 만날수도 있고 남자를 만날수도있고 하는건데 저 또한
대인관계에 있어서는 어쩔수 없이 남자고 여자고 다 만나면서 내 남편만 그러지
말라고 할수도 없고... 근데 참 이상한건 전 남자를 만나도 이성적으로 잘 판단해서
공과 사를 잘 구분해서 할것같은데 왜 남편은 못할것만 같죠?
그렇다고 제가 남편을 못 믿거나 남편이 전에 이상한 행동을 한건 아닌데...
남편을 놓아줄땐 놓아줘야하는데 그게 잘 안 되네요 좀더 나이가 들면 적응이 될려나요?
결혼해서 남녀가 같이 맘 맞춰 산다는게 정말 쉬운 일은 아니죠?
저도 검은머리 파뿌리될때까지 서로 사랑하면서 사는 그런 부부이고 아내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