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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도 채 안 남은 수능시험이 수험생들을 초조하게 합니다. 우리나라에만 있는 희한한 질병인 ‘고3병’은 이때쯤 특히 수험생들을 괴롭히지요. 예민해진 수험생들은 긴장된 신경 탓에 소화불량 과 설사, 변비 등 스트레스성 증상을 호소합니다. 그러나 이럴 때 일수록 더욱 편안한 마음과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야겠지요? ^^ 초조하거나 집중력이 저하될 때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뇌호흡 수련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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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또는 바닥에 편안하게 앉습니다. 허리와 척추를 곧게 세우고 숫자를 1에서 10까지 세면서 숨을 들이마시고, 다시 1에서 15까지 세면서 내쉽니다. 숨 들여 마시고 내쉬기를 10여 회 정도 반복하면서 몸이 편안해진다고 상상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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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을 천천히 들어 손바닥이 마주 보도록 모읍니다.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손바닥 사이에 느껴지는 뜨거운 느낌이나 맥박을 느낍니다. 서서히 양손의 간격을 5~10Cm가량 벌리고 모든 의식을 손에 집중하면서 어깨, 팔, 손목, 손에 힘을 빼서 양손이 마치 허공에 떠 있는 것처럼 느껴지게 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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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 사이를 조금씩 벌렸다 좁혔다 하면서 양손 사이의 느낌에 집중합니다. 손에 저릿저릿한 전류 같은 느낌이 올 수도 있고, 묵직한 것이 양 손바닥을 끌어당기거나 밀어내는 느낌 일 수도 있습니다. 호흡이 차츰 편안해지면서 온몸의 긴장이 풀리고 머리가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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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 사이의 공간에서 그 느낌이 확실해지면 양 손바닥 사이의 공간을 점점 더 벌립니다. 느낄 수 있는 한 가장 넓게도 벌려보고 가장 좁게도 모아보며, 동작을 반복하지만 양손을 넓게 벌려도 그 느낌은 사라지지 않고 더 커질 것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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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어느 정도 긴장된 몸과 마음이 풀어졌나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노력하는 일은 반드시 현실로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확신은 자력이 강한 코일처럼, 향기가 진한 장미처럼 주위에 퍼져 나가게 될 것입니다. “나의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나는 나와 나의 뇌를 믿는다.” 라고 자신에게 이야기해 주세요. 수험생 여러분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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