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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서제게너무관심이많아서피곤


BY 새댁 2004-07-06

결혼한지3개월..분가하며살지만 시댁과의거리는걸어서15분거리다

우리 시부모님들 나를딸처럼 너무아껴주셔서 아님 시아버님성격이 철두철미하시고너무꼼꼼해서..

우린결혼할때 시댁에서전세3천만원구해주시고 친정에서5천 시댁에서5천 총1억으로우리끼리모든걸준비했다 예단비,예식비,살림장만... 시댁에서도나의알뜰함을 믿으니나랑신랑보고 알아서준비하라하셨다.

우리시댁어른들은 너무고생하시며알뜰하게살아오신분들이다

지금은 상가건물에 땅도많고 이고장에선 둘째로부자이시다

그치만 정말 사치를모르고 굉장히 알뜰하시다

숟가락 냄비... 난 처음에 이런걸 어떻게쓰나 싶을만큼

 말씀은 나에게 우리처럼 바보같이 살아란말은 하지않을테지만 항상 아껴쓰고 알뜰하게살라고 하시지만 참고로 난  친정아버지가 사업을하셔서 큰부자는아니지만 돈아쉬움없이 나하고싶은거 해가며살아왔다 글타고 내가 사치스러운건 절대아니다

근데 문제는 집에 살림하나하나 예를들어 비데나 전자키설치 애완견키우기 대해서 이런걸 돈주고 왜하냐고 하나하나 너무 관심이 많으셔서 무얼 구입할때마다 시댁눈치가 보인다

하루는 총결혼비용 얼마나 들었는지 종이에 적어서 보여달라하셨다

현재 집에 돈이 얼마나 있으며 아버님이 알아서 적절히 관리를 해주신다구...

관리를 해주시면 나야 편하지만 그냥 왠지 너무 우리살림에 관여하셔서 가끔 주위 결혼한친구들을 보면 시댁과는 적절한 선에서 왕래하고 교류하던데...

난 너무 자주오라가라하시고 어디갈때는 항상 어디간다는 전화를 해달라하시고 가끔 내가 전화를 안받으면 무슨 일이있나싶어서 신랑한테 전화를해보고 결국 집으로 찾아오신다

혹 집에 강도나 무슨일이 있나싶어서

우리 시아버님 어머님 잠시 은행에 볼일보려가셔서 조금늦게라도 들어오시면 혹 무슨일이 생겼나싶어서 은행에 전화하고 난리시다

우리 시아버님 어디나가실때는 항상 전기코드 뽑고 창문 잠그고 일체 신용카드나 현금카드안쓰신다

하지만 신랑이나 시댁어른들이나 저를 정말 아껴주세요

그래서 가끔은 부담스럽기도 하고 피곤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