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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만들기


BY 준이 2004-07-12

 

밤새 빗 소리를 들을려고 베란다 창문이며

방문을 열어 놓고 누워 즐거운 생각을하며

혼자 놀기에 익숙해져있는 나 를 발견한다

남편?   있다  하지만 집에오면 컴과 씨름 하느라

부부간의 즐거운 대화는 없다

 

내 나이 사십 중반이다

남들이 보는 나............"

성격 좋고 싹싹하고 이해심 많고 남을 위해

배려하는 마음넓은........ 그러면서도 성격

화끈하고 항상 재미있는 대화로

즐겁게 살아가는 아짐이라고 말 해준다

 

하지만 정작 내 자신은 속 마음 털어놓고 이야기 할수 있는 친구나

이웃 더우기 아파트 에 입주한자 2년이 넘도록

차 한잔 나누어 본적이 없는 바보다

먼저 다가가지 못하는 성격 탓일까?

 

인생에 있어서 성공의 반은 내 반쪽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어 줌이 아니겠는가...............

 

밤새 비가 얼마나 내렸는지 둔치에나 나가 볼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