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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에 열받네


BY 들꽃 2004-07-30

중복! 줄줄 흐르는 땀을 참으며 오후 애아빠 친구가 식구랑 삼겹살 사갖고

온다기에  마당 청소 야외테이블정리 ,  풋고추 좀따고 호박 따서  새우젖 넣고지지고

마늘썰고 오이 썰고 상추 씻고.......

 

왼걸  직장 동료들 댓명이 먼저오고 시끌 벅적

갑자기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며 열이받았다.

 

난집으로 들어오고 얼마후 댓명이  더 온것같고 그친구도 온것같다.

이 복중에 우리집이 식당도 아니고 자기식구들이 온다는것두 지나친대

직장 동료들이라니,  얼굴 바꾸고 인사 할수 없어 난 컴앞에 앉았고

그 인간은 인사두 없다.

 

땀흘리며 불판을 준비한다  양념을 날라다 주는 그이, 참아 내가 나중에 얘기 할께

지 친구가 착하다고 부려 먹어?    개자식! 그것두 분명하게 직장 동료라고도 않고

식구? 직장 동료가 지식구인가?   그이도 집식구로 알고 있었고....

 

그이가 말려도 니일은 핸드폰으로 전화해서 꼭 이 무례를 확실하게

집고 넘어 가야겠다.   입속에선 한번두 해보지 않은 욕들이 아우성이다.

아후 열받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