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쁜 강아지가 새끼를 낳았다.
울 이쁜 딸 너무 너무 좋아라한다.
그러면서 엄마 우리가 다섯마리 다 키우자고 놓는날 부터 지금껏
노래부르고 다닌다.
이제 눈도 뜨고 다리에 힘이 생겨 아장아장 걸어다니는 모습이
내가 봐도 너무나 귀여운데 ....
저걸 어쩌나 이제부터 걱정이다.
울 딸 어느날 학교갔다 오자마자
인사는 뒤전이고 강아지랑 논다고 정신없다.
시간이 쪼금 흘려 이제 니방에 들어갔어 가방내려놓고
손씻고 숙제해야지 했는데.
딸.. 강아지를 손에서 내려놓고 심각하게 엄마
나...무뚝뚝하게 왜.어서들어가
딸...강아지 우리가 다키우자.
나...어떻게 안되 아빠도 안되잖아 하셨지.
딸...아무소리 없이 자기방에 그대로 들어간다.
조금있다 인기척이 없어 아이 이름을 불렀다
딸 ...어느새 왜 하고 눈에 눈물이 범벅이 되어하는소리.
엄마 있잖아 강아지도 사람처럼 말을 못했어 그렇지 강아지도 자기새끼
남한테 주면 싫어하잖아.
만약 어느집 아이가 있어 그아이가 말도 안듣고 공부도 못해서
엄마가 속상해서 남의집에 그아이를 줘 버려서
그런데 그아이가 커서 말도 잘듣고 공부도 잘하니까
그때갔어 아이엄마가 남의집에서 데려고 올려하면
이미늦어잖아 하면서 통곡을한다.
강아지도 말을 못했어 그렇지 그 마음이 똑 같단다.
말이야 딸말들어니 일리가 있다.
강아지도 마찬가지로 자기새끼 남한테 줘버리면
속상하단다.이를 어짜쓰까.
아빠한테 그얘기 그대로 했다.
아빠와 지는 나중커서 시집안갈건가.
아이를 어떻게 얘기를 해줄까.
다음날 학교에서 오자마자 아빠 학교다녀왔읍니다.
신나게 인사하는데
아빠왈 00야 오늘 강아지 누가 데려갔다.
말 떨어지기 무습게 앙~~~울고 말았다.
언제나 학교가기전 갔다오면 강아지랑 놀기 빠쁜데.
아빠는 그냥핸본 소리인데 이럴 우짜모 좋노.
이제 한달이 지나고 조금있으면 분양을 해야 하는디.
딸아이 마음상처 받지않게 잘 해야 하는디.
아 휴 그냥 새끼 못놓게 할것 아빠가 그렇게 말렸것만
강아지도 쥐 할도리해야 한다고 앞 뒤생각없이 내가 딴놈한테
짝을 찟어준것이 이제야 후회가 된다.
울 딸 걱정하지않게 잘 타일려야 하는데
시간은 다가오고 큰일이네.
울 강아지 애미가 날 지엄마처럼 따르고 말도 잘듣는다
그냥 아빠를 꼬어 다키울까 생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