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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안살거야


BY 억울한 눈물 2004-09-14

이런 대접 받을려고 그동안 아끼고 아끼며 살았나 싶다.샘플 화장품 써가며 2만원짜리 파마해가며 버텨온 8년이 억울하다

결혼전엔 디자이너로 일하며 온갖 사치를 다맛봤던 나로서는 정말 잘 살아보려 애썼던건데.....

집문제로 며칠 다투며 내게 던지는 말은 차마 들어줄 수 가 없을 지경이었다

너는 그동안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았다는 둥

뭘 얼마나 아끼고 살았냐는 둥

어찌나 억울하고 억울하던지....애들만 아니면 당장 그자리에서 끝내고 싶었다

안동 권씨 집안의 맏며느리로 살았고,어려운 살림에도 제사때마다 10만원씩! (8번의 제사와 행사)

지금껏 한번을 그냥 넘어가본적 없고,그 박봉에도 카드값 한번 연체된적 없었

다. 최소한 이것만 봐도 날 인정해야 하는거 아닌가!    정말 나쁜 남편 자기가 잘 나서 여기 까지 이만큼 왔다고 생각하고 있다니..어처구니가 없다.

어떻게 갚아줘야 제대로일까

이억울한 맘이 풀릴려면 어찌해야 하나
가슴이 활활 타오른다 불덩이가 내 가슴을 태우고 있다 이러다가 날 다 태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하소연이라도 하면 나아질까....

참 많이 나를 죽이며 살았고 나의 가치보다는 가족의 가치를 위해 열심히 살았건만.... 아무래도 이대로 살아서는 안되겠다

혹시 이글을 읽고 해결책 있으신분 글 올려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