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동동주 한병 마셨다
엄니 한찬 하실래요 안 마신다 하신다
같이 마시면 좋으면만 서로간 언제 속 풀이 할련지
나 혼자서 소주 막걸리 아무나 자주 망신다
남편은 술 못한다 분위기도 없다
가슴속에 쌓인 일있으면 혼자서 술을 마신다
언젠가는 잠수 타러간다
남편은 펄쩍 펄쩍 뛴다 하루 종일 머하는냐고
전에도 말하둣이 남편은 효자라고
지 마누라 속에 시꺼먹게 타는 줄 모른다
저에도 하루 잠수타러 갔다 오기도 한다
밤 늦에 오면 남편은 펄쩍펄쩍 뛴다
꼬치 꼬치 캐 묻고
어디 어디 갔다 왔노라 말 하면 믿지 못 한다
새벽 일찍 출발해 밤 늦에 들어 오기도 한다
이렇게라도 속이 후련하다
보시분 죄송 합니다
더 쓰고 싶지만 좀 취해서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