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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당신의 그 지독한 고독까지도...★


BY 향기 2004-10-20

      "사랑합니다, 당신의 고독까지도..." * 내 사랑 당신 * 어제 밤, 당신과 통화를 하면서도 조금씩 내가 졸고 있다는 사실에 당신이 내게 얼마나 편안함을 주는 사람인지를 생각하며 혼자 웃었습니다. 전화 끊고 잠들어 정말 신기하게도 단 한 번의 깸도 없이 정말로 오랫만의 숙면을 취했습니다. 당신도 그러했나요? 한가지 서운한 게 있었다면 꿈에서 당신을 보지 못했다는 거.... 아니, 보지 못한 게 아니라 아무런 꿈도 꾸지 못했으니 당신이 나에게 준 꿈보다 더 소중한 숙면이 한 없이 감사하고 감사할 뿐.... 가을의 외로움을 많이도 타는 당신을 곁에서 지켜보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한계성에 얼마나 가슴아파 하는지 아시는지.... 그 아픔 내가 대신할 수 있다면 아무리 큰 멍에라 하여도 운명처럼 짊어지고 싶은데.... 그러지 못함도 내겐 큰 슬픔입니다. 오늘이 우리가 만난 지 98일되는 날 인가요? 당신에게 평생 기억될 날로 그 날을 축하해주고 싶은데 가장 좋은 선물을 해주고 싶은데 제약되는 시추에이션이 밉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항상 예약되지 않은 일들이 아름답게 선물되곤 했으니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받았던 그 어떤 우연함 보다 더 아름다운 시간이 우리에게 선물되어질 것이라고 믿으며.... 이쁜 나의 사람아!! 내가 당신의 기쁨지수의 절대분자라면 당신은 나의 행복지수의 일기예보입니다. 부디, 그 배냇병이란 가을고독에서 빨리 탈출하여 내 품으로 안기어 주시길 바라옵고 바라옵니다. 이 아침, 당신을 위한 주문을 외워봅니다. 하늘이시여!! 나의 여인에게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외로움을 주소서, 그 외로움 나와 나누어 감당할 수 없는 만큼의 행복이 되어 그녀의 가슴에 충만하게 메아리쳐 엄청난 반향으로 나에게 리플렉스되기를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의 그 지독한 계절병인 가을 그리움까지 다.... 이 시간 이후로 그대의 기분이 나로하여금 다시 평상심으로 돌아오기를 희망하는 당신의 남자,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