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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간 아들 생각에


BY 훈련병 엄마가 2004-11-05

아들을 10월 25일 진주 군대 훈련소에 보내고,

돌아오는 고속도로 주변의 곱게 물든 단풍들이 평소 같으면,

아름답기도 하련만 그날은 그 자체 마져도 쓸쓸해 보였다!

몇일전엔 입고갔든 옷이 집으로 왔을땐,

 왜 그렇게도 우울 하든지!

 성격좋고 마음착한 아들이 지금쯤 훈련을 받고 있겠지만

 동기들과 어서 친해지고 빨리 즉응 하기를

  바라면서 오늘은  그 아이가 그리워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