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가정의 주부이자 한 공무원의 아내의 입장에서
솔직한 제 생각을 써 봅니다
먼저 저는 처음부터 이번 공무원의 총파업 투쟁에 반대의 입장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온 국민이 생각하는 것과 같이 국민들에게 너무나 어려운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 왜 공무원들까지 나서서 나라를
시끄럽게 만들려고 하는지 정말 맘에 들지 않더군요
아마도 이번에 투표가 진행되었더라면 오히려 파업 반대의 결과가
나왔으리라 생각합니다
근데 정부에서 지나칠?정도의 강경한 자세로
파업반대자의 목소리까지 막아버리더군요
전 그기에 숨은 뜻이 있지 않나 의심이 갑니다
짧은 저의 소견으로 볼 때
아마도 정권이 잃어버린 민심을
이번 공무원 사태를 통해서 만회해 보려는 속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국민들은 공무원하면 이를 가니까요
저도
어쩌다 공무원의 마누리가 되기 전까지
엄청 공무원 욕했습니다
아마 지금도 일반 회사원의 아내라면 입에 거품을 물고
욕을 하고 있겠죠
곰무원 가족이라면 누구나 알겠지만
지금의 파업이 잘못되었던 잘되었던
말단 공무원들이 그리 국민에게 욕먹을 대상이 아니라는 겁니다
말단공무원들 거저 일상적인 주어진 업무를 처리해야만 하는
사조직의 일반 사원들과 마찬가지 입장입니다
정책을 입안하고 지시하고
나라의 살림이나 지방의 살림을 실질적으로
좌지우지 하는 이들은 국민이 직접 투표로 뽑아 앉힌
대통령 이하 국회의원
선출직 공무원들과 그 밑에 따라온 그들의 하부조직들이지
말단 공무원들이 아니란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왜그리들 그만두고 나가라는 말을 쉽게 들 하시는지요
여러분의 남편이 아버지가 아들이 말단 공무원직에 근무하며
입에 밥칠하고 산다면 그리들 쉽게 말하겠습니까
기존의 공무원들이 쫒겨나고 그자리를
여러분의 일자리 없는 가족들로 채우시고 싶습니까
그러면 그들은 그 자리에서 다시 쫒겨나지 안ㄶ을까요?
낙하산 인사 벼락출세 인사 그들에게 그렇게들
말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번 공무원 사태는 노조와 정부의 파워게임이요
정치게임이라 생각합니다
결코 국민들이 공무원 탄압에 박수쳐라 좋아할 일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몇년 후 당신의 아들이 공무원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기득권이라고요?
하위직 공무원들에게 무슨 기득권이 있습니까
그냥 밥먹고 삽니다.
내가 낸 세금이 그리 아까우시면
나라 세금이 어떻게 새고 있는지
누가 말아먹고 있는지
우리 세금 연금 부담이 왜 자꾸 늘어나는지
깊이들 눈크게 뜨고 감시하고
막아내시기 바랍니다
먹고 살기가 어려워 지니
공무원이란 직업이 어쩌다 부러운? 직업이 되어버렸네요
사업 잘되고 좋은 회사 다닐 땐 거들 떠 보지도 않던
공무원 그것도 말단 공무원 자리가 그리도 부럽습니까
너무 잘먹고 잘 사는 것 같아 억울합니까
지금 공무원이 되기위해 공부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어려운 시기에 나라와 국민을 살리기위해
공무원이 되려 공부하고 있습니까?
먹고 살기 힘들어
취업이 어려워
안정적이라서 공무원 시험에 몰린다고
여러분들 입으로, 신문들이 그렇게 떠들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의 공무원들도 대부분 그렇게 공무원 된사람들입니다
나나 남편이나 우리나라 강성노조 (민간업체든 공무원이든)
분명 문제 있다고 봅니다
특히 전공노의 이번 사태는 많은 공무원들의 바라는 바가 아님도
국민여러분들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그것을 표출할 기회를 정부가 빼앗아버렸죠 -이제 파업을 할 수도 안할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하면 파면?이요 안하면 배신자로 찍혀 왕따가 되겠죠 정부나 노조나 일을 이렇게 몰고 가는지 물론 그들 나름대로 계산 속도 따로 있겠지만 정말 평범한 가정주부의 입장에서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여러분이 쉽게 욕하는 공무원들이 다 같은 공무원이 아님을
알아주셨으면 고맙겠고
공무원이라면 무작정 비판만하는 것이
결코 (장래에 ) 이 사회에 국민들에게 도움미 되지 않을 것입니다
저의 숨은 뜻을 조금이나마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여러분 이라크의 테러리스트들이 정말 제 민족을 사랑한다 하고
부시는 이라크국민들에게 민주주의를 실현시켜 주겠다고 합니다 누구 말이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