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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TV 프로를 보고


BY 니들 2004-11-26

어제 저녁 sbs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라는 프로를 보셨습니까?

거기에 나온 어느 여성분의 얼굴

외국영화에서나 나올듯한 그런 얼굴 화회탈이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암튼 이상한 얼굴이었으니까요.

얼굴이 선풍기 만하다 해서 선풍기 아줌마라고 불리운답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화려한 전적의 소유자였더군요.

무명의 가수생활도 하고 일본에서 돈 벌이도 하고

쟈켓의 사진을 보니 전혀 다른 미인형의 얼굴

그 얼굴이 지금의 모습으로 변했다는 것이 상상이 안 갈 정도였으니

말인 즉,

사각진 턱이 맘에 안들어 불법으로 실리콘을 삽입한 것이

지금의 얼굴까지 되게한 이유였다하네요.

실리콘이 꺼지면 다시 채워놓고 그러기를 수십번

나중엔 콩기름까지 넣었다니 그게 말이나 되는 얘기입니까?

빨리 넣어라 하고 자꾸 귀에서 환청으로 들렸답니다.

이젠 정신병에 세상과 벽을 쌓고 지내면서

오직 맘을 주고 받는 것은 귀여운 강쥐한마리,

생활보호대상자라 정부에서 주는 보조금으로 근근히 살아가고 있답니다.

서울병원에 와서 정신과 치료를 받고 나중에 성형수술로 얼굴을 수술한다고 하지만

예전의 본 얼굴로는 안 된다합니다.

수술을 안하면 결국엔 부작용으로 생명까지 위협당한다고 하네요.

어쩌다 저지경까지 가게 되었는지

같은 여자로 불쌍하다는 생각이 앞섭답니다.

결혼 중매업체에서 설문조사를 해보니

미혼남성 대부분이 상대여성의 성형수술을 찬성한다고 합니다.

내 여자가 성형을 해도 괜찮다고 한다고 하니

미모주상주의는 이제 완전히 우리사회에 뿌리박혔나 봅니다.

어제 그 여성의 얼굴을 보고 경각심을 느꼈으면 하는 맘에 이글을 써봅니다.

그 여성분 정신과치료 잘 받고 수술 잘 받고 해서

예전같지는 않겠지만 꼭 재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