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경험했던일이라 공감되는 부분이 절대적입니다. 경험하면서 재다짐하면서도 잘되지않는것이 자녀양육이죠. 지금당장도 저는 아들과의 신경전을 벌이고 있죠. 똑같은 이야기 자꾸하기 싫어서 놔두자니 제자신이 조바심이나고 일일이 간섭하며 지적하고 지시하려니 또한 아이도 저도 너무 피곤한일이고, 그런데 한가지 확실한것은 아이에게 채워주고 싶은마음에서 자꾸주려고 하는일은 아이로 하여금 거부하려는 강한 욕구만 더채워주는것이라는 거예요. 본인이 필요해서 스스로 집으려할때까지 기다려주어야하는데 그게 보통인내심으로는 힘들죠. 제생각에만 맞추어 만들려고할때 아이의 스스로하려는 작은싹을 죽이는것이라는걸 새삼깨닫고 기다리는 연습을 더해야겠습니다. 좋은글 올려주시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