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온다.
이런날 따끈한 부침개에 쐬주 한잔 딱인데.
불행이도 난 술을 못한다.
마침 친구들이랑 연락이 되어서
우리집에서 점심을 먹기로하고 모였다 (4명)
작년까지만 해도 친구들이 우리집에 올수가 없었는데
시 아버지께서 병중이시라 그런 이유로..
하지만 작년에 시 아버지께서 돌아 가시고나서
시어머님이 안나가시던 경로당엘 나가시게되었고
그래서 요즘은 가끔 친구들이 우리집에 와서
같이 놀수있는 기회가 생겼다.
마침 곰국을 끊여놓아서 그걸로 점심을 먹고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면서 ...
우리는 오래전 잊었던 이야기를 한꺼번에
다 하는것처럼 많은 애기를하면서.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가질수있었다.
조금전 밖에서 인기척이 나고
안방 문여는 소리가 들리는것을보니
시 어머님께서 경로당에서 돌아오셨나보다..
나도 이제 저녁 준비를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