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벌써 가신지 며칠이 되어 갑니다.
어제는 아침에 하얀 눈이 왔어요
문득 아버지 아주 좋은 곳으로 갔을 것 같다는 생각에
맘이 기쁘고 안심이 되었습니다.
다시 되돌리고 돌아가고 싶지만,
아버지가 살아 있던 때로 되 돌아가고 싶지만.
돌아가는 길은 없어요
가서 , 좀더 아버지에게 샹냥하고 부드러운 딸로 ..
이번 생신때는 정말 맛난것 사드리고 용돈도 두둑히 드리고
보약이라도 한재 지어드리려고 생각을 했습니다
뒤 늦게 이렇게 아픈 가슴만 부여잡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편한 곳에서 잘 지내시죠??
꼭 그래야 하는데..
정말인데..
꿈속이라도 한번 뵙고 죄송하다고 하고 싶지만..
아버지
꿈속에서도 뵙질 못하네요..
부디 편히 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