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64

아버지의 이름


BY 김지연 2005-03-04

아버지..

벌써 가신지 며칠이 되어 갑니다.

어제는 아침에 하얀 눈이 왔어요

문득 아버지 아주 좋은 곳으로 갔을 것 같다는 생각에

맘이 기쁘고 안심이 되었습니다.

 

다시 되돌리고 돌아가고 싶지만,

아버지가 살아 있던 때로 되 돌아가고 싶지만.

돌아가는 길은 없어요

가서 , 좀더 아버지에게 샹냥하고 부드러운 딸로 ..

 

이번 생신때는 정말 맛난것 사드리고 용돈도 두둑히 드리고

보약이라도 한재 지어드리려고 생각을 했습니다

뒤 늦게 이렇게 아픈 가슴만 부여잡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편한 곳에서 잘 지내시죠??

꼭 그래야 하는데..

정말인데..

 

꿈속이라도 한번 뵙고 죄송하다고  하고 싶지만..

아버지

꿈속에서도 뵙질 못하네요..

 

 

부디 편히 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