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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밤 조금 외롭네여


BY 미소천사 2005-03-14

한번씩 울 시모 나를 슬프게 합니다


아니 너무나 황당하게 합니다.


오늘도 나를 기막히게 하더군여

 

속상해서 신랑인데 하소연 하느라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 했습니다.


내 말 끝나자 신랑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튓통수 맞은


저만 나무라더군여   시모야 한번씩 나를 힘들게 하니깐


그러려니 할수 있었는데 뻔히 시모가 잘못한것 보이는데


울신랑 나만 나무라니 또 한번 속상하네요


평상시 처럼 "니가 참아라 엄마 성격 그런것 어쩌노 "


했다면 나도 별일 없이 넘어 갔을 텐데 신랑의 반응에


스트레스 해소는 커녕 이제는 기막힘에 외로움 까지


밀려 오네요

 

신랑반응에 화가 났지만 요즘 승진공부 때문에 신경이


날카롭다는것 알기에 쬐끔 토라져 있다 금방 풀어졌지만


그래서 울신랑은 내가 기분이 이런줄 모르고 지금 독서실

 

가고 없는데 난 무지 외롭네요


믿을건 못되지만 얼마전에 우연히 뭘 봤었는데 우리식구


나이 와 생일만 넣었는데 그 사람 하는말 신랑은 보면


결혼 잘했것만 시어른보니 너 시집 못왔다


시부모 때문에 너 말라 죽겠다 하더라구요


사실 지금에 울 시부모 보면 주위에서 외아들 등골빼먹는다고


말씀들 하십니다. 그런데 나중에는 더 하다니 그것도 걱정이고


이래저래 심란하고 외로운 저녁 이네요 아직 살 날이 많은데

 

사실 행복합니다 그런데 한번씩 어른들께서    힘들게  할때면


신랑 사랑도 싫을 때가 있고 그런데 오늘 같이 신랑도 나를


힘들게 할땐 외롭네여  나의 30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