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찌감치 투표에 응하고 오늘은 친구와 쇼핑좀 할 요량으로 서둘렀다.
양껏 모양 내고 이것 저것 준비 하는데,
지갑이 터~엉 비어 있다.
돈이 없는게 아니라 내 신분증..면허증 까지..=3=3=3...
이 인간을 직여 살려 엉?~!!!
대체 왜 이런 짓거릴 허는지 내 머리로는 감당이 안 된다.
벌써 몇번째 인가?
아니~나를 연변서 돈 주고 데려온 처자도 아니고,대체 뭐이가 불안혀서 허구헌날
내 신분증을 탐 내는 것이여?
혹여,나가서 여자 행세하나?
이 망할눔의 덩어리 내 오늘은 어마어마한 징벌을 하고 싶은데 이거다 싶은게 없넹
지난번에도 면허증 없이 운전허다 벌점 먹었구만 차라리 차를 가져다 팔아 처 먹지
왜 그깟 종우 하나에 목숨을 건단 말인가?
제 눈이 안경 이랬다고,
날 처음 본 순간 숱 검댕이 내 눈썹에..브룩쉴즈 닮아서 뿅 갔다혀서(그녀가 한국말 알앗더라면 접시물에 혓바닥 처박을 일)
이날꺼정 이 웬수 같은 눈썹 덩어리 땜시 칼날 한번 안 댔구만
내 오늘은 니 속좀 뒤집고자 다시 세수허고 반달 눈썹 맹글어야 겄다.
아고 이인간아~지발 단명 좀 시키지 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