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답글 달아주신거 읽다가 그만 울컥해져서
한바탕 울었네요.
왠지 갑자기 감정이 격해져서...
저도 한 때는 '난 팔자가 드센가봐...' 하면서
억울해한 적도 가끔은 있었거든요.
지금 속이 후련하고 기운이 좀 없어요.
따뜻한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유학이요.
기러기엄마,아빠로 사는 것도 사실 당사자에겐 쉬운 일은 아니지요.
남이 하는거니까 쉬워 보이고 부럽기만 한거지...
글고 우리나라 같이 땅 좁고 인재로 승부해야 하는 나라는
가능하면 밖으로 많이 내보내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래야 국제경쟁력도 생기지요.
안에서 서로 지지고 볶아봐야 뭐하겠습니까?
그렇게 나가서 잘 된 아이들이 나중에
자기가 쓴 것보다 더 많은 외화를 벌어들이면
그 게 애국 아닌가요?
전세계적으로 우리의 인재들이 퍼져나가 꽉잡고 있으면
얼마나 뿌듯하고 대견하겠어요?
유학이 비난 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난 별로 능력은 없지만
능력 있어 자식에게 교육비 수억씩 쓰는 부모 중에
정말 남보다 더 많은 피땀을 흘려 노력한 댓가를
누리는 부모가 대부분일텐데
나같이 별다른 노력 안한 사람이 부러워는 할지언정
배아파 할 일은 아니지요.
남 잘 되는거 배아파하고 남 안되면 훈계하며
상대적으로 행복감 느끼는 사람들.
자신이 어떠한 상황에 처해지더라도
행복한 줄을 느끼고 살지 못할 거에요.
불행의 원인은 자기 자신에게 있는 건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