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바람이 났었네요.
난리를 난리를 쳐대며 그나마 잠잠해진거 같아요
하지만 믿지는 않아요.
잘하려고하는것 같긴 해요.
근데요.
이젠 제가 바람이 날려고 해요.
이미 시작한지도 모르겠어요.
저 미쳤죠?
용서만이 최대의 복수라고 하더만 전 절대 용서를 택하고 싶지는 않아요.
똑같이 바람으로 복수하고 싶어요.
하지만 남편은 내가 뭘하고 다니는지 뭔 생각을 하고 사는지 관심이 없나봅니다.
아무리 새벽에 들어가도 그냥 자고 있고 어디냐고 전화한통없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면 모든게 편안해질텐데.. 그게 힘든가 봅니다.
저 어찌해야 할까요? 내일도 만나기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