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799

저에게 정신차리라고 해주세요. 제발!!!


BY 미쳐요. 2005-05-10

남편이 바람이 났었네요.

난리를 난리를 쳐대며 그나마 잠잠해진거 같아요

하지만 믿지는 않아요.

잘하려고하는것 같긴 해요.

근데요.

이젠 제가 바람이 날려고 해요.

이미 시작한지도 모르겠어요.

저 미쳤죠?

용서만이 최대의 복수라고 하더만 전 절대 용서를 택하고 싶지는 않아요.

똑같이 바람으로 복수하고 싶어요.

하지만 남편은 내가 뭘하고 다니는지 뭔 생각을 하고 사는지 관심이 없나봅니다.

아무리 새벽에 들어가도 그냥 자고 있고 어디냐고 전화한통없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면 모든게 편안해질텐데.. 그게 힘든가 봅니다.

저 어찌해야 할까요? 내일도 만나기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