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집에서 얼마멀지 않은곳에 ***밀폐용기 공장이 잇는데
수출물량이 있어 좀 나와달란다...
지난번에도 몇번 거절하여 집안일 다제쳐놓고 출근혔다...
라벨 붙이고, 비닐포장하고 박스작업하고....
손은 으집고 다리는 저리고 으메, 눕고 싶어라@@@
기계소리 웅~~, 내뿜는 열기로 땀은 뚝뚝..
점심도 컵라면으로 때우고, 하루죙일 음료수도 없이, 입안은 바짝마르고...
물랑이 다안나와 점점 맘은 급해지고..
두아짐이 절절매고 있으니
옆에서 일하던 샘(태국남자)이 도와주러왔네.
손이 휙휙 하더니 물건 싸이네... 어쩜! 손이 저리 빠르다냐?
근데, 도와주는거는 고마운데, 이넘이 자꾸
" 아줌마 몇살?" 하네! 이잡것이!
"아줌아 나이 많아요" 하고 말았지만, 또묻네!
내가 체구가 좀작고, 가꾸는 스탈이 아니어서
이넘이 지 또래로 보였나? 고얀놈!!!
일끝내고 비는 추적추적, 차몰고 집에 오면서,
요돈 받으면, 무엇에 쓸것이공???
으메, 쓰기 아까워!!!
근데, 돈나갈곳이 넘 많아! 환장허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