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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4탄은 내가 --


BY 세꼬 2005-06-16

직장다닐때 일이다. 몇년전.

 

화장실을 갔는데 여인네들 화장실이 보통 그러하듯이 사람이 넘친다.

 

얼른 볼일보고 바쁜일 해치우러 가야하는데 --;;; 바깥까지 늘어진줄을보며 한숨을

 

내쉴때 줄은 고사하고 사람그림자도 없는 옆의 남자화장실이 보이더라.

 

여자들의 `엄머나~ 왠일이니~` 따위의 소리를 뒤로한채 `엽기아줌마`의 당당함으로

 

남자화장실문을 당차게 열고 들어가 한칸뿐인 양변기에서 편안히 볼일을 해치웠다.

 

갑자기 남자들 소리가 난다. 못나갔다.

 

그남자들 갈생각도 안한다. 기다렸다.

 

담배냄새 풍기며 두넘이 수다도 잘떨더라. 좀 더 기다렸다.

 

듣다보니 내 상사와 동료더라. 끝가지 물조차 못내리고 지퍼조차 못올리고 엉거주춤

 

버텼다.

 

드디어 인간들 나갔다. 후딱물내리고 바지 챙겨 자크확~! 올리고 튀어나왔다.

 

아뿔싸~!

 

나와보니 화장실앞에서 두인간 가지도 않고 담배한대 더피고있다 ㅡ,.ㅡ;;;

 

아주 딱걸렸다 --;;;

 

좀더 기다렸어야 했던가,...쩝쩝~!

 

그래도 그후로 어차피 걸린마당에 남자화장실 가끔 애용 잘했다. ㅡ,.ㅡ;;;;;

 

확실히,..남자화장실은 안붐비고 휴지통도 안넘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