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구 어제는 학원 안 간다고 성질 부리는 우리 아들 삼식이가
지 애비한테 혼나더니 오늘은 20분 전에 가네
덩치는 산만한게 짜증 부릴 때마다 열통이 터져서 옆집가서
고함지르고 오늘 산에가서 염장 질렀네 !!!!!!!!!!!!!!!!!!!!!
아마도 산공기는 내가 다 오염시킬껄ㅋㅋㅋ
삼식아 (현빈) 지발 소리없이 투덜거리지 말고 다니면 어디 물통에 빠지냐 짜식아
오늘은 자궁경부에 혹 땐것 마지막 치료하고 왔어요
재검나와서 엄청 떨었는디 한달뒤에 암검사 한번만 하면 땡
그것도 시간이 약이라고 지나가니 날씨처럼 기분이 쨍쨍하네
현대 백화점가서 신랑놈 모자사려고 하니 이런 우라질!
문이 안열렸네!
10시 30분에 문을 연다네 나참 울산에 13년 살아도 백화점 문여는 시간을 몰랐네
이런 컨추리 꼬꼬가 있나 ㅋㅋㅋ
빈폴 매장가서 거금 35000원 주고 카드 팍 밀었네
집에오니 신랑놈 또 고치고 자빠졌네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법이라나
눈알은 시뻘개가지고 가지가지 지랄떤다
그놈의 모자는 세일도 없냐구................
신랑놈이 나보고 같이 쓰자고 한다 왜냐
나! 3000원짜리 티입고 다닌다 그래도 신랑놈 사주니 깔깔깔 즐겁다
어이 대한의 건강한 대표 아주머니 뭐하시옹!!!!!!!!!!!!!!
참 모꼬양 !
댁은 어찌하여 포맨에 브레인까지되는 그런 멋진놈을 주웠어?
혹 재고나 유통기한 쬐금지난 거 없는감!!!!!!!!!!!!!!!!!!
나!요즈음 새 애인이 생겼당
누구냐고 어이 아메리카 사는 "탐 크루즈"라고 이름은 들어 봤는감!
너무 멋있지 !
니콜이 눈이 삐었나?
덕분에 모든 여자들이 다 좋아하니 기분 짱이네
아!우리집에도 연예인이 둘이네
삼식이(현빈)랑 훈사마(신랑놈) 그냥 즐겁게 살려고 불러준다 얼굴은 진짜깬다
즐거운 토요일 이브 난 또 할매탕구에게 양쪽으로 전화 땡겨야 한다네!!!!!!!!!!!
저것들이 방학하면 아주 골치가 아픈디 너무 쳐 먹거든ㅋㅋㅋ
추신-다음이야기는 "입속의 아반테"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