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아이들은 유머감각이 뛰어난 친구가 인기짱
이라고 하던데...아니, 모든 사람들이 유머러스한 사람을 좋아하지.
아들이 요즈음 들어 키가 부쩍컸다.진행형으로 크고있다 ㅋ
한참 키크려고 그랬나? 먹는거 엄청 밝힌다.
가끔은 민망할 정도로-_-+
며칠전 모처럼 나와함께 거실에서 티브를 시청하는데
잘 모르는 남자탤런트가 나왔다.
울 아들...못 생겼다.
나....별루다. 엄마는 저런 타입 안 좋아하는데.
한참후 에 또다른 남자 탤런트 등장.
아들...별로 안생겼네..
나...저 정도면 괜찮지 않니? 아들아.
아들...
엄지와 검지로 자기턱에다 갖다대고는,
{엄마! 한국의 표준 미남형 여기 있어요.}
.
.
헉.........울 아들 언제 이렇게 변했지?
범생인줄 알았더니만 농.담.도 할 줄 알고.....
그런데 내가 볼때 울아들 잘 생긴 얼굴 절대 아니다.
피부 매끄럽고 반듯하게는 보여도
절대 미남은 아닌데...
농담인데 너무 천연덕스럽게 하니까 내가 알쏭달쏭?
혹시..딸 말대로 왕.자.병에 걸린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