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78

소녀의기도


BY 은소담 2005-10-04


      

 

 

바람불면 흩어지는 쓸쓸한 낙엽이
모두 잠에취한 이슬처럼 아른거려요
그 목소리 귓전으로 담고 덧없이
걷는 텅빈 마음은
떠난 사람을 그리워하는 서글픈 마음뿐인데
혼자 남아서 지켜야 하는 외로움이 나를울리네
나는 나는 붙잡지도 못한것이 아쉬움에
낙엽되어 계절속에 나를묻으며
봄이 다시찾아오길 나는 빌어요
이 밤 지새고 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