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작업 한지 일주일 다 돼간다,
며칠전에,
울집에서 한 2키로 떨어진곳에 같은계통에 일하는 사람이(이넘하고 친함) 외국노동자
한사람을 델꼬 끄떡끄떡,우리가 일하는 곳으로 다가온다
여긴 남자 하루일당 칠만원줘도 사람이없다,거의가 다 노인네들이라 젊은사람들은
더 좋은곳으로 갓으니 인부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다,
여자들도 감을 봉다리에 넣을줄 모리면 아에 쓰지도 않는다
일 시켜보고 하는게 시원찮으면 그자리에서 댕강 짤라버린다
여우같은 사장이 언제 어디서 일하는걸 자세히 봤는지 맨날 화장실에가더라
커피마시더라,,시시콜콜히 다 안다(무슨 몰래카메라를 달았는지 무서울정도다)
어제보이던 할무이가 안보이고 해서 물어봤더니만 이넘이 그칸다
그래서 사장이 나오지 말라고 했다고,,
우리한테 다가오는 외국노동자를
사람들이 모두 외국사람이라 그런지 쳐다본다고 무슨 동물운에 원숭이마냥쳐다본다
나역시 쳐다봤고,한국말을 잘한다, 이래저래 이넘하고 야그하더니 일하기로 했단다
감을 기계에 들여다붓고하는데,,남편이 결혼은했냐, 식사는 우짤거냐? 잠은 우짤거냐?
결혼은 안했고,나이는 31살이고,잠은 울집에서 잔단다 ㅋㅋ(인부는 자는방이 따로잇음
1층에) 저녁에 이넘이 그러네, 외국노동자 이름이 모하마드인데, 자는방을 보더니
(방이 가로는짧고 세로는 길음) 자기는 키가커서 방이 짧은쪽에 자면 알라신한테 혼이
나기땜시 안돼고 큰방에 자야한다고, 그라고 식사는 한국음식은 배아파못묵으니
자기가 직접 밀가루,양고기,요리해서 먹는다고,,,그러면서 담날에 짐챙겨오기로
하고 갔는데,
오늘아침,,
자판기 커피마시고 잇는데 모하마드가 오트바이타고 출근을 했다
할매들 멀뚱 쳐다보고 하이고 일하러오네,,내가 모하마드씨? 안녕하세요?
네,안~뇽 하세~요? 한다,,커피한잔 할래요? 아니요? 전 마셧습니다(어눌한발음으로)
여기일하는 할매들이고 이넘,다른남자인부들 모두,,모하마드보고 야,야,,반말찍찍한다
울나라온지 5년이 됐단다, 그래서그런지, 한국사람들근성을 대충 파악하는거 같다
시간은 칼같이 지켜달라든지, 약속은 꼭 지켜라든지,한마디로 내가 여태 당했던걸
다시는 안 당하게끔 미리미리 약속을 받아놓는거 같다,
나라는 파키스탄,
지진이일어났는데 마호마드집은 괜찮냐? 하니 자기집은 괜찮았다한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엄마만 계신다 한다,한국말 잘한다하는데 난 도통 무슨말인지
못알아듣겠다,,그래서 can you spek english? 했다 ㅋㅋ 맞나몰러,
그러니 자기나라는 파키스탄의 언어가 있고 영어도 거의가 다 한단다
돈 가치를 물어보니 울나라 40만원이 자기나라 4개월 봉급이란다
자기친구들은 한국여자랑 결혼많이했단다,,나더러 아이가 있냐하길래,불행하게도
15살짜리 아들있다햇다, ㅋㅋㅋ 집이 어디냐 하길래,,바로 요기(2층을 손으로 가리켰다)
기숙사냐 하길래,,기숙사라기보다 사택,,이라하니,,이해를 몬한다
그모냐? 영어로 사택이 몬지 알아야 말이제 ㅋㅋ
점심시간에 빵하고 우유만먹고 허름한 창고같은방에서 잠은 자고있다
저녁에 테레비도 없는 창고같은방에 혼자여기서 거의 한달동안 지낼 모하마드를 생각하니
불쌍해죽겠네 ㅋㅋ 무거운 감 상자 내린다고 깨끗이 빨아논 토시도 갖다주고, 자꾸자꾸
미소도 보내고 말도 걸어준다, 모하마드씨 힘들지? 전혀 안 힘들다고 한다
감을 봉다리에 넣은것도 그 큰 손을 잡아줘가며 갈켜주니 못하겠다한다(이것도 요령이라)
시커먼얼굴에 시커먼코수염,,영화배우같은 눈,,아무도 아는사람없는곳에 혼자서 얼마나
외롭고 힘들어겟노 잡아서, 자꾸자꾸 말을 걸어준다,
어떤 할매는 총각아? 갤혼은 너거나라사람들하고 해라이,,
아이고 할매와요? 좋으면 하는기지,,할마시 웃기네 ㅋㅋㅋ
일하면서 핸드폰으로 얼매나 통화를 오래하든지,,내가 다 답답해서,
모하마드씨? 자꾸 핸드폰 그리오래하고 자주하면 안좋아하니까 조심해야됀다이
알았다고 고개를 연신 꾸뻑대지만 오늘또 여전하네~
내가 다 모하마드가 짤릴까봐 걱정이 다 돼네,(분명히 불법체류자지 싶은데,일자리구하기가
그리쉽나) 여기도 모하마드가 오토바이타고 촌구석에는 사람이 없을기라생각하고 혼자 돌아댕기다가 여기꺼정 왔다하던데~)
이 모하마드는 옆에가도 꼬리꼬리한 냄새도 잘 안나네,,어떤 사람은 슈퍼에서 봣는데
얼매나 냄새가 나든지(꼬옥 암내같대) 속이 다 울렁거리던데,
그래도 양고기를 묵어서 그런강 그거 비수무리한 냄새가 나긴나대,,
내가 이거저거 묻고 잘해주니 내한테 억수로 관심많네 ㅋㅋㅋ
지금, 심심한데
밑에 내려가서 자능강 함 보고 오까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