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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 찢어질뻔 한 날


BY 부륵실패 2005-11-17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 들어온지 횟수로 2년

내년 3월이면 만 2년이 꽉  찹니다

일이 힘들고 규칙적인 월급이 아닌

영업으로 평가받고 그달의 결과에 따라 월급이 결정되는지라

정말 이 악물고 열심히 또 열심히 그렇게  했습니다

21일이 월급날이기에 조심스레 오늘 월급을 확인한 결과

드디어 제가 월급이 천만원이 나온걸 확인한 순가

입 찢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천만원 이상 받는 사람들 그 많은 돈 받아서 어디에 쓸까 했었는데

제가 그렇게 되고보니 머리속에 별 생각이 다 나더라구요

누구에게 떠들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데

사실 몇몇을 제외하곤 말도 못했습니다

저를 알지 못하는 이 곳만큼은 막 자랑하고 축하 받아도 될까요?

정말 안 먹어도 배부르고 안 자도 안 피곤하고 너무 너무 기쁩니다

더욱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들고

고객들께 잘 해드려야 겠단 생각이 듭니다

오늘밤은 잠이 올꺼 같지가 않습니다

이 것이 정녕 꿈이 아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