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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조언 좀 해주세요.


BY 궁금해 2005-11-23

결혼 10년동안 힘들게 돈을 모아 내집을 사려고 생각중인데

막상 집을 보러 다니니 제 맘에 백프로 차는곳은 없네요.

교통이 좋으면 환경이 나쁘고

환경이 좋으면 교통이 안좋고...

교통 환경 다 좋으면 집의 방향이나 구조가 별루고...

좀 마음에 드는 집 있다 싶어 다녀보면

유달리 층간소음이 심하다는 주민들 말도 있고...

다른건 다 접어 두고라도 교통과 환경중에 꼭

택한다면 어디를 골라야 할지...

살아보니 교통편도 정말 무시 못하겠더라구요.

특히 아파트는 방향도 중요하구요.

다른 님들도 집살때 저처럼 이런저런 고민 하시겠지요?

이사 수없이 다니며 내년엔 셋발살이 설움 벗어나서

좋다고 생각되는데 또다른 고민이 생겼습니다.

한동안 집 보러 다니다 심란해서 요며칠 몸살 아닌 몸살을  앓고 있네요.

차라리 암것도 없어 이것저것 생각 못하고

우리 식구 따뜻한 방한칸이면 된다 하던 시절이 좋았던것도 같고..

애들만 아니라면 깨끗한 원룸이나 하나 얻어서

아기자기하게 소꿉놀이 하듯 살고 싶은데

언제부터인가 저보다 아이들이 더 아파트 아파트 합니다.

깨끗한 욕실에 문도 예쁘고 놀이터가 어쩌구 저쩌구...

아파트에 이사간다고 좋아하는 큰아이를

더이상 실망시킬수가 없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