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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맞서는 건강한 여름나기는 뭐니뭐니해도 제철음식 인 것 같습니다.


BY xnaudgnl 2006-07-31

어제가 중복이였다고 하던데요 초복땐 몰랐는데 무더위가 이제는 실감나네요 집에 에어컨이 없어서 덜컹거리는 고물 선풍기로 여름 한나절을 보냅니다... 무척 덥더라구요 그래서 기운도 없는 것 같고 기를 보충할 음식을 찾는데 또 아무음식이나 먹으면 안될것 같고... 뭐니뭐니해도 기력을 보충하는 데는 보양식이 최고인 것 같아요... 꼭 백숙이나 영양탕이 아니라해도 그냥 돼지고기 쫄대살 삶아서 온 가족 둘러앉아 신김치에 싸서 먹었습니다. 워낙에 살이 많이 쪄서 다이어트도 걱정되고... 그렇다고 체력은 급격히 떨어지는데 안 먹을 수도 없고... 덥기도 하고 신경이 곤두서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시원한 음식으로 보양음식을 해결했습니다. 점심엔 얼음 넣은 막국수 먹었구요... 한해 건강은 요즘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아서요 슬슬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이라는데 체력도 많이 떨어지는 것 같네요... 더운 날일수록 시원한 음식이 더 당기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 것 같습니다. 물론 더위에 맞서서 이열치열로 땀을 뻘뻘 흘리며 먹는 음식도 기력을 보충해주지만... 그래도 여름철 별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시원한 냉채와 살얼음이 씹히는 국수, 팥빙수 같은 음식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