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답이 되는 사람을 만나야 모든 문제가 해결이 된다. 그러므로 인생 문제는 답인 사람을 만나지 못한데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그 사람에게는 그가 답이다. 그러므로 그 사람이 아니면 그에게 답을 줄 사람이 없다. 그 사람이 그에게는 유일한 답이다. 이는 그가 답을 말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 사람 자체가 그의 답이기 때문에 그의 하는 모든 말들이 그에게 답이다. 그 사람은 지금 답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원한다. 남자는 여자를 만나면 모든 문제가 봄 눈 녹듯이 다 사라진다. 사랑하는 대상이 있을 때 나의 문제는 문제도 아니다. 그러므로 모든 문제는 사랑할 대상이 없을 때 발생한다. 교통이 될 한 사람이 없어서 고독한 것이다. 슬픔 괴로움은 다 홀로 되었다고 여길 때 일어나는 마음의 작용이다. 버림받은 감정이며 소외당하는 기분이다.
사랑하는 자 교통이 되는 자가 혹 잘 못 말할지라도 그 사람을 사랑한다면 그의 모든 말이 아멘이 된다. 이는 그 사람의 말의 옳고 그름이 아니라 그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사람이 옆에 있기를 원하는 것이지 옳은 말을 해 줄 사람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그 사람이면 만족이다. 잔소리를 해도 만족이다. 저주를 퍼 부어도 만족이다. 실수를 해도 만족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의 어떤 것이라도 추하거나 더럽거나 무가치한 것이 없다. 그래서 좋아하는 사람이면 움막에서 살아도 거기가 천국인 것이다. 천국이냐? 지옥이냐? 의 문제는 이처럼 어떤 자와 사느냐?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를 원하신다. 그분이 좋아하시는 자를 원하신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이 "내가 사랑하는 자가 누구다. 나는 이것을 좋아하고 저것은 싫어한다." 하시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원치 않는 자가 하나님께 아무리 정성을 드리고 성심을 다하고 일천 번제를 드려도 그 드린 것을 받지도 아니하실 뿐만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이 거북스러울 뿐이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는 그 존재 자체로 하나님의 만족이다. 그가 하나님께 예배가 되고 기쁨이며 즐거움이며 행복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를 통하여 안식하시고 기뻐하시고 즐거워하신다. "내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답이 되지 않는 사람이 답을 말해도 그것은 답이 아니다. 제물이 아닌 자가 드리는 모든 제물은 우상에게 제물을 드리는 것이 된다. 원치 않는 자가 주는 선물은 반갑지도 않고 받아도 기쁘지 않다. 오히려 거부된다. 이는 그가 선물을 원하는 것이 아니며 제사를 원하는 것이 아니며 예배드림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는 답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를 원한다. 진정한 상담은 그 사람에게 좋은 말을 해 주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에게 만족이 되어주는 것이다. 그 사람을 만나서 그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다. 사람이 찾는 답은 그 사람이다. 그러므로 그 사람을 만나야 그의 문제가 사라질 것이다. 그 사람이 답이 아니고 만족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리 옳은 말을 해도 만족이 되지 않는 것이다. 내가 만족이 아닌 자들은 나의 말이 아무리 옳다 할지라도 나의 말을 통해서 만족을 얻지 못하고 답을 얻지 못한다. 그러나 나로 인하여 만족하는 자들은 내가 어떤 말을 하든지 나의 모든 말들이 그들의 생명이 되고 만족이 될 것이다. 주님을 사랑을 입고 주님을 사랑하는 자들은 주님께 관계 된 것이라면 무조건 다 아멘이고 좋다. 이해가지 않더라도 좋다.
그리스도의 신부들에게는 그리스도 자신이 답이지 그리스도로부터 어떤 답을 듣기를 원하는 자들이 아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 자신이 답이시지 하나님께로부터 어떤 옳은 말을 듣기를 원하지 않는다. 이처럼 답이란 답을 하고 있는 그 사람이 답이어야지 답인 것이다. 답을 말하는 사람이 있고 오답을 말하는 사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나에게는 그의 말이 틀렸을지라도 답이다. 하지만 나에게 답이지만 저들에게는 답이 아닐 수 있다.
내가 분명히 옳은 말을 하는데도 나에게로 와서 답을 얻지 못하는 자들이 있다. 이는 저가 나를 원치 않기 때문이다. 그가 나를 영접했다면 나의 모든 것이 그의 답일 것이다. 우리가 주님을 영접하면 주님의 모든 것이 우리의 생명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내 말이 저에게 답이 되지 않는 것은 내가 틀린 답을 제시했기 때문이 아니라 저가 나를 원치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가 옳은 말을 한다고 모든 자에게 답을 제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세상은 세상이 원하는 답이 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답은 하나님 자신이시다. 하나님에게 하나님 이외에 답을 물어보는 자들은 답을 들을지라도 결단코 답이 되지 않을 것이다. 주님께 질문하는 자들은 주님으로부터 답을 얻지 못하고 돌아갔다. 왜냐하면 주님 자신이 답이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답을 주님께로부터 듣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자기가 원하는 구원을 얻으려고 주여! 주여! 했기 때문이다. 그들을 속이는 것은 사단이다. 그들 귀에 속삭이는 것은 사단이다.
주님은 주님 자신을 답으로 제시한 것 이외에 다른 답을 주지 아니하셨다. 하나님은 하나님 자신 이외에 주신 것이 없다. 또 그분이 주실 것도 없다. 그분에게는 그분 자신의 영 이외에 더 이상 줄 것이 더 좋은 것이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 자신만을 원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그들은 그의 영을 받은 자들이다. 영을 받은 것은 생명을 얻은 것이며 영생을 얻은 것이므로 모든 것을 다 받은 것이다. 그보다 귀한 것이 없다. 그의 영을 주시기 위해 성경 역사라고 하는 기 과정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아버지의 영 성령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 이것만이 영원한 해답이다. 그래서 주님은 인생들의 질문에 저들이 원하는 답을 제시하신 것이 아니라 아버지를 제시하셨다. "너희는 아버지의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 그가 오시면," 그리스도께서 아버지를 제시하셨는데 그 제시하심이 답이 되지 않는 자들은 다 주님을 떠나가버렸다. 그들은 하나님께로 나아진 자들이 아니라는 것이다.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라면 나를 알아보았을 것이고 나를 믿고 영접했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나를 믿지 않고 영접치도 아니한 것은 너희 아버지가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을 드러냈으면 너희 아버지가 사단임을 드러낸 것이라."
오늘도 주님은 당신 자신을 제시하신다. 당신을 아버지께로부터 난 자로 제시하신다. 그것이 우리의 답이라면 우리는 주님을 고백할 것이고 그의 아버지가 누군지 알 것이다. 이는 우리가 그의 자녀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하나님의 자녀로 드러낸다. 세상에 우리 아버지를 자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