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2년.. 자취 생활까지 합치면 무려 25년만에 내 집에 들어가 삽니다. ㅠㅠ
그런데 원체 문외한이라.. 어디서부터 손을 봐야 할지 모르겠어요.
12년차이니.. 벌써부터 세탁기 삐그덕거리고 했는데요.. 이사가면.. 식으로 그동안 수리해서 썼었는데.. 전자제품도 좀 바꾸어야 할 것 같구요..
결혼할 때 너무 없이 해서 지금은 가구랄 것도 없는데.. 생애 처음으로 가구도 몇 개 사야 할 것 같고.. 현명하게 준비해야 하는데.. 조언부탁드려요.
이사는 1월 말이고. 평수는 32평이구요. 집은 12년 된 집이고. 그동안 전세로만 돈 집이라.. 많이 거칩니다.
고민되는 지점..
1. 보유 연수는 길기 때문에 2년 산 후에 계속 살지, 아니면 팔지를 결정할 생각입니다. 계속 살면 더군다나고.. 팔 때도 조금 고쳐 놓는 게 유리할 거다.. 이런 생각으로 하는 일입니다. 왕창 좋은 것으로 하자니.. 얼마나 살지 몰라 좀 아깝고(돈도 없고^^).. 계속 살지도 모르고 파는 것도 고려해야 하니.. 너무 싼 것으로 하기도 그렇고.. 그 지역에 살아본 적이 없어서.. 살아보고 계속 살지, 팔지를 결정하려구요.. 지금 입장이 그러네요.
2. 집에서 고칠 것..
목욕탕 -- 이거 그냥 욕조 같은 것은 두고.. 변기만 바꾸고.. 벽면 다이료(한국말이 생각이..ㅠㅠ) 정도 바꾸면 되나요? 아니면 욕조도 바꾸어야 하나요??
싱크대 -- 이건 꼭 바꾸어 주어야 할 듯한데.. 한샘 같은 것 해야 하나요? 안 그러면 저렴한 브랜드도 괜찮나요?
베란다 -- 베란다 약간 손 보고 싶은데요.. 그냥 깔끔한 정도로.. ??? 이럴 때 보통 베란다에는 무엇을 해 주시는지요? 제가 아파트에 산 적이 없어서..ㅠㅠ
바닥 부분 -- 거실에 나무를 하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장판 좋은 것 하는 게 좋은가요?
도배 -- 어떤 급으로 하는 게 좋은지요?
** 이런 것 해 놓으면 팔 때.. 좀 빨리 팔리거나.. 가격을 덜 깍아주거나.. 이런 것 가능한가요?
아니면.. 어차피 들어오실 분이 고칠 거니까. 전혀 영향이 없나요?
3. 구매할 가구
소파 -- 고민이 많이 되네요. 가구는 좋은 것 사서 오래 쓰라는 충고를 많이 듣는데요. 조금 좋은 것 하자니 가격도 비싸고.. 그리고 아이가 어려요. 내년 6세.. 비싼 것 샀다가 혹시라도 그리거나 칼로 어쩔까봐.. 걱정.. 이런 경우 대략 어떤 급을 선택하는지요.
아이들 가구 (침대 2, 옷장)-- 오래 쓰는 것 위주? 혹시라도 그릴까봐 그냥 싼 것.. 사이에서 갈등 중입니다.
좋은 조언 부탁드려요. 혹시 집 손질하는 부분에서.. 제가 놓친 것 있으면 꼭 말씀해 주세요.
그리고.. 저렴하게 집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흑.. 한번도 내 집을 손 본 적이 없어서.. 뭐부터 해야 하는지.. 감이 안 잡히네요.